종종 고속버스터미널 택배를 이용했습니다.
장점은 당일 바로 간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승객을 태우는 버스에 실어서 보내기 때문에 확실하게 당일 도착입니다.
단점이라면 직접 갖다주고 직접 찾으러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급한경우는 퀵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고속버스 터미널로 직접 갖다줄 상황만 되면 당일에 무조건 보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오늘도 어머님이 삼촌께 보내실 반찬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버스 승차장에 곧바로 갖다주면 그 자리에서 결재했는데
지금은 '제로데이택배'라는 이름으로 통합된것 같습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터미널이 상당히 넓잖아요^^
그래소 오늘도 찾아 헤메는데, 한 중년의 남성분이 자기도 찾고 있다면 같이 가자 하셨습니다.
장소는 경부서 제일 끝쪽에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 정도까지 가야합니다.
호남선으로 보내실 경우에도 무조건 그 곳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내는 물건이 무거울 경우는 꼭 그곳으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정보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업시간
보낼 때 05:10~22:00
받을 때 08:00~22:00
차로 가시는 분들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백화점에 주차했다가 주차료만 5,000원 나왔습니다.
보낼대는 정확한 주소가 아니고 도착할 위치만 알아도 됩니다.
그러면 영수증을 발급해 주는데 그 영수증을 받을 사람에게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 됩니다
그러면 도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통합되어서 단점은 상당히 늦게 간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떠나는 버스에 보냈기 때문에 거의 실시간으로 보내졌는데
오늘은 16:30분 정도에 보냈는데 도착시간이 9:30분이였습니다.
3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허비되었습니다.
요금도 비교적 싸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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