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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과연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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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주식투자의 시대라고 할 만큼 대한민국 주식의 들썩입니다.

어제는 티비에 보니 70세의 나이에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그에 더불어 3월부터 재개되는 공매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없는 주식을 빌려와서 팔아서 주가가 떨어지면 더 싼가격에 매수해서

차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물건으로 비유해 보자면

사과가격이 떨어 질 것같아서 사과 장수에게 개당 1000원씩 빌린 후

1000원씩에 팝니다. 그리고 사과가격이 500원으로 떨어지면 

500원에 다시 사과를 사들여서 사과장수에게 돌려줍니다.

그럼 500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떨어져야 공매도의 차익이 남는 샘입니다.

 

그럼 공매도 순기능과 우리나라에서 일시정지된 이유를 아래에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순기능

공매도의 순기능은 주가를 현실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떨어졌는데 주주들이 주식을 계속 들고 매도하지 않으면

주가가 반영되기 힘듭니다.

즉 저렴한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이 일정부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때 기관투자자들이 현실적인 주가를 반영해서 공매도하면 

주가는 가치를 찾게되고 현실적인 주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까지는 이를 악용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복석 공매도를 하게 되면 그 기업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도하고

일종의 담합형식의 기관투자자의 형태가 보이기도하고

이는 일반투자자는 활용하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의 특권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mbc공매도 기사

얼핏보면 공매도의 순기능을 강조한 듯 하지만 결국은 공매도를 다시 허락하지만 감독을 잘하겠다는 다짐기사입니다.

그럼 우리나라가 왜 공매도를 일시정지했을까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주가의 하락과 무너지는 주식시장을 막기위함인데,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할것이라고 예상은 누구나 했습니다.

모든게 다 그렇듯, 특권을 뺏는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공매도의 순기능도 있긴하나 그 순기능 마저도 누구를 위한것인지 모호해지기 때문에

결국 일반 투자자는 주가하락이라는 위험성을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내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매도 논란, 아무리 주장해 봐야 없어질 제도는 아닙니다.

감안하시고 주식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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