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의 표를 보십시오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하얀 바탕의 셀만 보시면 됩니다)
맨 위에 250만원이 보이시죠?
내가 은퇴하면 매달 25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을 해본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래 공적연금 70만원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보통 국민연금이 소득 대체율 40%를 이야기 합니다.
300만원 월급 받은 직장인이면 120만원 정도의 현재가치로 받는 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70만원으로 잡았습니다.
만약 위의 가정대로라면 은퇴하는 시점에 5억 4000만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지금 3억 5226만원이 있다면 설정한 투자 수익률 대로 불어 나기 때문에
은퇴자금은 마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젊을 때 모은 돈이 얼마나 큰 가치일까?
그래서 젊어서 모은 돈이 나중에 큰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젊어서만 노는게 잼있는게 아닙니다.
나이 들어서도 노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나이들어서 놀 때 좋은 점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것만 하고 놀 수 있습니다.
젊어서는 객기도 한번부려보고 그 객기 비용이 상당히 많음을
나이들어보면 느끼게 됩니다.
자녀 학자금의 복리!!
자녀에게 들어가는 자금을 통칭해서 학자금이나 결혼자금이라고 많이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하죠. 등록금을 지금 마련해서 보태주려고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하지만 위애서 보듯 미리 준비하면 수천만원이면 상당부분 커버거 됩니다.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데...
하지만 애들은 나름 돈을 벌고 있습니다.
태어날때, 첫 돌때, 온갖 명절때...
이런 돈들이 그냥 쓰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장기 복리로 굴리면 정말 큰 돈입니다.
주식투자의 귀재 워렌버핏도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한 기자가 지금의 자산을 어떻게 모았냐고 물어보자
'중학교때 번 200달러(약 24만원)를 12%의 복리로 56년 굴렸을 뿐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궁금해서 엑셀 돌려봤습니다.
24만원이 1억 2000만원이 되었습니다.
정말 24만원만 굴리지 않았을테니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가계부 양식을 보여드리면서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젊을때 모아 놓은 돈이 생각보다는 큰 돈이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