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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끔 감성 폭발

저금통의 진정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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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저금통

위의 저금통은 흔히 볼 수 있는 저금통입니다.
코를 비틀면 비명소리 한번 내지 않고
속내를 다 들어냅니다.
아주 편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오늘 아들의 종이 저금통을 만들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책자 뒤에 있는 종이저금통

이 저금통은 풀칠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한번 돈을 넣으면 목숨걸고 속내를 비치지 않습니다.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지 않은 한
내 돈을 지켜줍니다.

본디 저금통은
그 몸을 가시권에 둠으로 인해
강제저축을 하게 해주고
소비를 온몸으로 막아줌으로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인데,
요즘 저금통은 쉽게 소비를 허락해줍니다.

편하기 위해서 탄생시킨 요즘 저금통은
그 기능을 잃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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