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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 못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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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힙합도 잘 모르고 MC그리의 팬도 안티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제 황금어장 예고 편을 보니
다음주에 MC그리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공정의 기준을 두다

요즘 최고의 화두는 공정입니다.
공정의 기준 자체를 누가 또 공정하게 만드느냐의 문제는 차치하고
공정에 대한 분노는 쉽사리 사그러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정치권에서도 30대 야당 대표가 큰 화두입니다.
이는 공정에 대한 분노가 어느정도 반영되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대표 자체가 공정하게 그 자리에 올라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표출 할 수 있는 가장 나약한 부분이 터진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MC그리 이미지 캡처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대중은 아직 그의 음악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무명의 가수라고 하기에는 인지도가 있을지 모르나
그것이 음악에 대한 평가는 아니라고 확실 할 수없습니다.
어려서 부터 좋은 기회로 대중의 시선을 잡았고
그것이 쉽게 데뷔라는 타이틀을 준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역차별도 하면 안될 것입니다.
누구의 도움으로 자리를 자지 했다고 한들 실력 또한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객관화를 가리고 있는 불공정이 걷히지 않으면
우리는 객관화 되었다고 평가할 순 없는 것입니다.

맛있으니 욕쟁이 할머니지 욕을 잘해서 욕쟁이 할머니가 아니다

맛있는 음식점에 시그니처로 욕쟁이 할머니가 되는 것이지
욕만 잘한다고 절대 그 명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많은 2세대 3세대들이 부모의 후광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후광을 걷어내지 않고는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MC그리의 팬도아니고 안티도 아니지만
그냥 묵묵히 음악으로 평가되는 시간을 갖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저 조차도 처음에는 편견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또 언론의 도움을 받으면
그 긍정적 평가마저도 퇴색되어 버립니다.

조급함이 상을 엎는다

조급하면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습니다.
요즘 20대 젊은 세대들이 가진게 없어서 마지막 사다리로
비트코인을 한다는 이야기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0대는 원래 갖은게 없는 메리트를 누려야 할 나이입니다.
그래서 생각도 많이하고 자신도 깊게 돌아볼 나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라는 친구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묵묵히 음악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면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급함으로 또 예능에 나와서
부러움과 시기를 음악에 묻힌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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