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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끔 감성 폭발

개는 훌륭하다에도 투자의 자기 모순이 적용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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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지도 않는데 강아지 훈련 프로그램 애청자 입니다.

EBS에서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자주보고

KBS에서는 '개는 훌륭하다'를 애청합니다.

 

여기서 저는 투자의 자기 모순이 보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견주들은 개들을 안쓰러워합니다.

그러면서 아무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다.

만약 자식이라면 어떨까요? 자기 자식이 싸가지가 없는데 그냥 두는 부모가 있나요?

옆집 아이가 배가고파서 빵을 훔쳤다고 하면 안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식이 배가 고파서 빵을 훔쳤다면 더 깊게 안스럽겠지만

일단은 혼을 냅니다. 그리고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먼저 가르칩니다.

 

개가 안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방관하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안스럽다는 포장을 하는 것이지요. 정작 그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교육시켜야죠.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박과 투자의 구분이 무엇일까요?

포커는 도박이고 주식은 투자일까요?

아닙니다. 포커도 공부하고 연구하면 스포츠가 되고 투자가 됩니다.

1세대 프로게이머인 임요환도 포커 프로겜블러 입니다.

그 누구도 임요환을 도박꾼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공부하고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합법적인 투자인 주식이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투자 아닙니다. 도박입니다.

 

우리는 투자에도 자기 모순에 빠진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마치 '개는 훌륭하다'에서 견주가 애정때문에 혼내지 못한다고 착각하는 것처럼

투자도 공부하지 않으면서 투자라는 이름만 주어지면 그냥 돈을 던지는 경우가 

비슷한 경우입니다.

정말 내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입질을 하면 혼부터내교 교육부터해야하는 것처럼

내가 하는 일련의 투자가 정말 투자로 만들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법의 테두리 안에 있는 루트라도

그것은 도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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