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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단독입찰... 과연 실패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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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지인이 경매 입찰 들어가야 한다면서 간단하게 상담을 했습니다.

저는 실력도 안되지만 개인적인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을 받고 상담해 주려면 낙찰확율을 높여야 하고

그것은 결국 낙찰가를 올려야 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나의 유익을 위해서는 결국 돈을 더 쓰게 만들어야 되는 구조적 모순 때문에 그렇습니다.

1억을 벌 수 있게 해줘서 천만원을 받게 해준다면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

내가 수수료 몇 푼 받으려면 상대방이 돈을 더 써야 되는 구조라면 달갑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그때 1차에서는 입찰다 없을 것이고 2차에서 들어가시라는 이야기만 했는데

이번에 2차에서 낙찰 받고 다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가격만 결정하시면 입찰하는 것은 인터넷 찾아보셔도 된다고 했는데,

그대로 하신것 같습니다.

다만 단독 입찰이라 조금 불안해 하신것 같습니다.

최저가 보다 약 6~7천 더 쓰신것 같았습니다.

많이 아쉬운듯 말하셨으나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수들은 단독입찰 많이 들어갑니다.

한번 더 떨어졌다가 어설프게 경쟁하느니

수익률에만 자신있으면 조금 높게 써서 경쟁을 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두가지 면에서 낙찰 잘 받으신것 같습니다.

시세보다 많이 싸게 받으셨고

공인중개사 수수료 안 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신것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일 수록 최저가에 미련을 두시는데...

경매에서 최저가는 그냥 테두리일 뿐이지 본질과는 거리가 먼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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