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은행에 친해져야 합니다.
주머니에 있는 돈과 은행에 있는 돈은 씀씀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은행에 있는 돈도 소비가 너무 편하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주머니에 있는 돈보다는 적금 통장에 있는 돈이 소비를 통제해 줍니다.
그러나 은행에 머물러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최근에 은행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내노라하는 탑스타들이 10여명 나오는 광고였습니다.
물론 은행 자체 광고는 아니였지만 광고비로 엄청난 지출이 일어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외비라 내부 광고비는 외부에 유출되지는 않겠지만
수천억에 이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광고는 광고로의 역할도 하지만
각종 언론사를 먹여 살리는 정쟁적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보험사는 그렇다 쳐도 은행도 그렇게 많이 남아?
증권사는 수익률이 높다고 치고 , 보험사는 정해진 수수료가 있다고 친다면
은행은 수수료 받는 것 같지도 않은데 어디서 그렇게 많은 이익이 남는것일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예대마진입니다.
예대마진이라는 것은 대출의 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은 남의 돈으로 장사해서 마진을 남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한 개인에게 축소해 보자면
내가 전세대출 1억을 빌리고 예금 1억이 있다면
매달 은행에 예대마진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비유로 하자면 내 주자자리 있었는데 옆집에 주차를 했더니 매달 주차요금을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안타까운것은 대출은 억단위로 있는데 예금은 많아야 수천만원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은행에서 빌린돈은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야
은행에 예대마진을 갖다 바치는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택을 위한 담보대출이라고 하면 다행이지만
그 외의 대출은 건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어제 티비를 보다가 은행 광고의 화려함을 보고 잠시나마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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