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금융이나 투자를 시작할 때 잔잔한 배경이 되는 것이 환율과 금리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에서 많은 수익을 냈어도 환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면 좋은 투자가 아니고
투자의 기준선이 되는 것이 금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환율과 금리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는데,
대부분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핸드폰으로 전화하고 사진 찍고 이메일 보낼 줄만 알면 되는데,
핸드폰의 작동원리를 알기 위해서 컴퓨터 언어 배우고 코딩을 배우려고 하니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는 환율을 초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환율에 대해서 못 보신 분들은 지난 영상을 보고 오셔도 됩니다.
환율 최간단 정리, 달러는 과연 안전자산인가?
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환율은 일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투자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환율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환율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환
bulmy79.tistory.com
오늘은 금리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백억을 굴리는 자산운용에서는 금리를 깊게 알고 그로 인해 상당한 수익을 올려야 하겠지만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는 이 정도 개념만 익히시고 그로 인해 즉각적인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금리라는 말을 투자 수익률과 같은 개념으로 정리해버리면 간단합니다.
금리라는 것을 어렵게 정의하는데서부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금리는 내 자산의 유동성을 포기한 대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쉽게 개념이 잡힙니다.
예를 들어서 A공장과 B공장이 있을때 수익이 높은 곳에 투자를 하겠죠?
그러면 미국 금리가 왜 중요한지 정리가 됩니다.
미국이라는 공장이 대기업이라 안정적인데 우리랑 수익이 같다면
대부분은 대기업인 미국이라는 나라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돈이 빠져 나갑니다.
그래서 미국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포지션입니다.
주식과 금리도 비교해 보자면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A가게는 장사되는 만큼 준다고 하고
B가게는 시급으로 준다고 합니다.
만약 B가게가 시급이 높아서 안정적이라면 굳이 사람들은 A가게의 장사가 안될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B가게가 시급이 너무 낮아서 생계가 위험하다면 A가게의 매출에 자꾸 눈이 가게 됩니다.
부동산과 금리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부동산도 공장이라고 치환해 보겠습니다.
부동산이라는 공장이 수익이 금리보다 좋다면 부동산으로 투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그래서 월세는 금리와 연관성이 많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빚을 내서 집을 산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과거 금리가 2~30%이던 시절은 빚을 내서 집을 산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닐 것입니다.
부동산은 투자용도 이전에 사용 자산이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은 가격이 오른다 한들
부채 금리를 감당하지 못하면 길거리고 나 앉아야 한다는 특수성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높은 나라가 있고 낮은 나라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리는 내 돈의 유동성에 대한 가치이고
이는 다시 말하면 내 돈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같은 고기도 50대 남자가 먹으면 그 영향분이 피가 되고 살이 되기보다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겠지만
10대 청년이 먹는 소고기는 피가 되고 살이 되어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참 성장 중인 개발도상국은 돈을 투자할수록 많은 수익이 나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도 많은 자금이 돌지만,
이미 성장판이 닫혀버린 국가는 금리가 높으면 돈이 돌지 않아서 동맥경화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금리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청년의 나라'였기 때문에 고금리의 돈이 돌았지만
이제는 'developed'로 평가됩니다.
좋게 얘기하자면 선진국이고, 현상적으로는 개발이 완료된, 다 성장한 나라가 되기 때문에
고금리 기조는 힘든 경제가 된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향후 금리라는 것은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지난번에 환율 이야기를 하면서 달러는 안전자산의 위용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금리도 과거와 같은 고금리 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서 불과 몇십 년 전에는 유럽의 희소성이 높은 상품을 내가 혼자 수입해서 팔면
상당히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 반대편에 세일 기간에 맞춰서 안방에서 구매하는 시대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은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돈도 마찬가지로 내가 사업을 하겠다면 만날 수 있는 투자자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합리한 금리의 자금을 써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투자자를 전 세계적으로 모을 수 있는 시대가 됩니다.
이미 많은 플랫폼에서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자금을 유토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 먼 개발도상국의 투자를 안방에서 단돈 만원만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고율 정보 시장이 아닌 이상은 고금리 시대는 저물어 간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펀드에서 새고 있는 돈들 (0) | 2021.01.01 |
---|---|
조회수 30만!! 금 투자 비밀을 공개합니다. (2) | 2020.12.19 |
돈을 관리 할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 - '한달에 한번 쓰는 가계부' (0) | 2020.11.30 |
환율 최간단 정리, 달러는 과연 안전자산인가? (0) | 2020.11.15 |
라임사태를 보고도 아직도 펀드를 하세요? (0) | 2020.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