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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끔 감성 폭발

놀고 먹는 시대가 온다. 내 돈을 대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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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들이 있습니다. 금융과 경제분야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특히 유통과 업무구조의 변화는 10년 이상의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많은 기업 들이 깨닫게 됩니다. 굳이 사람들을 눈 앞으로 불러 모으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모든 게 잘 해결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머리로 이해하던 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된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시대 입니다.

어차피 사무실에 나가도 메신저나 보고서로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 외에는 굳이 대면이 필요 없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오히려 오피스 임대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탄력을 받아서 앞으로는 어떤 세상이 될까요?

youtu.be/sS-_b2DV5mE

 

놀고먹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2016년에 스위스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 투표가 있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2,500만 프랑, 우리나라 돈으로 300만 원 정도의 기본소득을 보존해 주자는 

국민 투표가 있었습니다. 77%의 반대로 부결되기는 했지만 시사하는 바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나서는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정치나 이념적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왜 이런 시대가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그것이 내 자산을 어떻게 바꿔줄 것이고

내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아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놀고먹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이미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방식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 할 지라도 기본적인 소득을 보존해 주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요?

간단하게 경제구조를 통해 그 근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이 돌아가는 시스템은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마케팅의 4요소인 4PS를 연상해 보시면 됩니다.

product : 생산품입니다. 오늘은 생산자 자체로 설명하겠습니다.

price : 가격입니다. 이것은 돈의 흐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place : 유통입니다. 생산품을 소비자가 소비하기까지의 과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promotion : 말 그대로 마케팅인데, 오늘은 소비심리로 총칭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자동차 1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4명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노동력을 소비자에게 사 오고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소비자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유통이라는 채널에 비용을 지불합니다.

유통은 비용의 대가로 자동차를 제공하게 됩니다.

유통에서 제공되는 자동차는 당연히 생산자가 만든 것인데 비용을 지불하고 사 오는 구조입니다.

이 순환구조를 간단히 정리하면 비용이 돌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노동력은 생산물로 바뀌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흔히 말하는 경제가 돈다는 의미에 부합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심장이 계속 펌프질을 해줘서 혈액이 순환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노동력의 대체 요소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4명이서 자동차를 만들어야 했는데, AI와 로봇의 발달로 

1명이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최근에는 닭을 튀긴다든지, 커피를 만드는 정도는 100% 기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공장은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는 실리콘밸리 바로 옆에 공장을 세우게 됩니다.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에 공장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의미는 사람의 노동력은 돈으로 바뀌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가난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유통시장도 망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자에게도 미치게 되고 결국 경제는 붕괴됩니다.

붕괴되는 경제를 계속 돌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에 하나는 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무료로 제공해야 합니다. 모든 게 무료인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통제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과소비도 불 보듯 뻔한 일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보다는 일정한 소득을 소비자에게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정권이 있는 소비를 하게 되고 기본적인 경제 순환은 보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소득의 제원은 어디서 충당할까요?

가장 합리적인 것은 생산자에게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입니다.

4명이 1대의 자동차를 만들던 시절에 400만 원의 자동차였다면

1명이 1대의 자동차를 만들던 시절이기 때문에 더 커진 이윤을 소비자의 기본소득으로

흘러가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나 유통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아직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의심되시나요?

그럼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주 5일제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끈 많은 기성세대들이 밤낮없이 일하고 과로사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 5일제 하면 나라 망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했었던 게 불과 몇십 년 전 일입니다.

그 세대의 노동자들의 눈에는 오늘날 근로자는 놀고먹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빌 게이츠, 마크 저크버그, 일론 머스크의 말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지만

뛰어난 경영인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수준 높은 견해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이들을 추종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내 자산을 지키고 투자의 방향을 잡기 위해선

쉽게 간과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문제를 정치나 이념으로 매도하려는 사람은 내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놀고먹는 시대가 될 때, 주가는 어디로 흐를 것이며 부동산의 트렌드는 어떻게 될지 공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가 그 시간을 수년 앞당겼으니 결코 좌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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