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에게 배우는 여유 - 선택의 기로에 찰나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예전에 100억 원대 자산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추정만 할 뿐이지 정확한 자산은 잘 모릅니다.

고객으로 모시고 싶었지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분께 많은 조언을 들었고, 그중에 기억에 남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https://youtu.be/SPNHXrj-Jps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선택이란 있을 수 있지만,

1g, 아니 0.1g 만큼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한다면

그 선택들이 쌓여서

선택을 잘 한 인생으로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픔도 덜어낼 수 있었겠죠.

 

 

어두운 곳에 들어가 본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동공이 축소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동공이 확장되고 희미하게 사물들이 보입니다.

일명 '암순응'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사물을 좀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한 찰나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본능적으로 그것을 추종하게 됩니다.

어두운 곳에 처음 들어가면 무조건 몸을 움츠리고 가만히 있게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스위치를 켜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암순응이 되면 손을 내밀어 한발 한발 걸으며 스위치를 찾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두움을 만나면 처음부터 해결의 스위치를 찾으려 노력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상처만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조금의 여우만 가졌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급한 마음이 상처 투성이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십니까?

처음에는 돈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돈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면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동공이 확장되면 

적성에 맞는지도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인간관계도 살피게 됩니다.

돈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인간관계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가족이 보일 지도 모릅니다.

일하느라 바뻐서 항상 안타까웠던 가족의 기억도 당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보람도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연봉을 받았던 사람들이 좀 더 공헌적인 일을 하면서 적은 연봉을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어떤가요?

처음에는 무조건 수익률만 보입니다.

하지만 리스크를 돌보지 않으면,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방법은 리스크를 감춘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익이 난 다한들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면 목표 달성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연 단위 수익률이라면 높아 보였던 투자가 10년이 걸릴지도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멘털도 중요합니다.

지치고 지친 내 멘털은 고려하지 않고 수익률만 보고 일을 진행했다간 너무나도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환금성은 어떤가요?

나는 돈이 필요했는데, 100억짜리 땅이 생겼습니다.

100억짜리 땅을 매수할 사람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 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수익률만 보고 덤볐다가는 불나방과 같은 인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를 만날 땐 어떤가요?

멋진 외모에 끌리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실수하는 사람도 너무 많습니다.

배우자는 성격이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사랑의 포장이니, 포장지 살 정도의 돈이 없다면

행복해지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기 때문에

미래를 보기 위한 가늠자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실함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인간성도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 쯤되면 분명 반박하려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업과 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사람을 조건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많이 본다고 해서 꼭 현명한 선택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고 나서 선택하는 것과 알지도 못했는데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은

미래 큰 폭풍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내 마음의 자세를 다르게 합니다.

알고서 선택한 것에 대한 폭풍우는 감당할 준비를 본능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만큼 덜 아프게 됩니다.

아픔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비할 만한 아픔만 있는 삶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선택의 순간에 찰나의 시간만 허락한 다면 말입니다.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계신가요?

찰나의 순간만이라도 스스로에게 여유를 허락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