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포인트 폰지사기일까? 포인트 환불받는 확실한 방법

요즘 머지포인트 사태가 핫합니다. 저도 머지포인트 추천을 많이 받았습니다. 10%할인은 정말 큰 할인율입니다. 주식으로 10%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때 머지포인트가 상당한 이슈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폰지사기로 의심 될 만큼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사태 정리

일단 머지 포인트는 선불전자지급 수단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카카오페이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미리 충전을 해서 그 금액만큼만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등록 영업이였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금융당국에서 감시를 통해 찾아 낸것은 아닙니다. 머지포인트에서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등록되지 않은 사업임을 발견하고 판매 서비스 중단지시를 한 것입니다.

 

실수? 폰지사기?

개인적인 견해로는 단순실수로 보입니다. 폰지사기는 D-day를 정해 놓고 잠적해야 그림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이슈화되고 출국정지를 당하면 먹지도 못한 돈 때문에 깜방을 가야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등록절차나 인허가 단계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래서 머지포인트도 단순히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영역이 넓어지고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밴처사업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실수는 분명 간과할 순 없습니다.

만약 작은 규모일때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면 충분히 수정하고 더 성장했을 수 있는데 문제는 덩치가 너무 커버린 상태에서 제재가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압수수색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자본잠식이들어가고 이미지가 폰지사기화되면 과정이 어떻든간에 회복 불능상태가 됩니다.

머지포인트 돌려받는 방법

방법은 생소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머지포인트로 선불을 지급했다는 것은 돈을 빌려준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못 돌려 받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해결사를 고용하시나요?

일반적으로는 재산 압류를 합니다.

상당히 생소하시죠?

일반적으로는 생소하지만 부동산 관련된 일에서는 그렇게 생소한 일이 아닙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보면 압류걸린 물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폰지사기가 아닌것 같은 점에서 압류가 먹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작정하고 사기를 친것이라면 이미 압류자산도 다 처리 해 놨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문의를 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사기는 없습니다.

일단 회사 자산에 압류를 거시기 랍니다.

그리고 대표나 임원들 개인자산에도 거시기 바랍니다.

그럼 처리 절차는 판결도 받아야 되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류를 통해 문제가 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의외로 쉽게 합의가 됩니다.

 

소액의 돈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건 귀찮을 수 있어도 큰액수가 물려 있다면 반드시 하셔야합니다.

압류해 놓으면 1순위가 됩니다.

 

11번가는 환불 시작

업계 최초로 11번가를 통해 구매한 머지 포인트는 11번가 자체적으로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 고객의 손해를 함께 가져가는 모습은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