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대출규제와 부동산 흐름

최근 5대 은행을 필두로 향후 대출이 연봉이내로만 제한이 됩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계부채가 지난해 대비 상당부분 초과한 것이 주요원인입니다. 이러한 대출 규제를 통해서 우리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거품은 막아야한다

대출규제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도 각종 부작용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고 시장의 현금 유동성이 떨어졌을 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충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일정부분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올린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iSutaqIG8go

 

대출 규제로 인해서 변화될 시장

가장 기본적으로는 가수요가 늘어납니다. 굳이 돈이 필요없어도 막는다고 하니까 미리 대출을 받아 놓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향후 부동산에 대한 계획이 있는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수요들은 부동산이나 자산가격을 일시적으로는 끌어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은행의 대출 수요도 증가폭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부동산 매수나 임차 수요는 제한이 될 것이고 관망하는 추세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금의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가는 안정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저는 위와 같은 이론에는 이론일 뿐이라는 타이틀을 주고 싶습니다. 대출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솔직히 크지 않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신규대출을 규제하는 수준이라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이면 다시 은행의 정책들이 변경될 것이기 때문에 3개월짜리 시한부 정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귀 얇은 사람 조심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이 이 시기에 큰 결정을 하실까봐 짧게나마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입니다.

투자는 쉬는 것도 투자입니다. 이런 시기는 관망하고 못 살폈던 시장도 살펴보고 각종 흐름도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보는 시기입니다.

특히 직장 생활 하시던 분들이 투자의 쉬는 시기를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직장 다닐 때는 끊임없이 일했고 따박따박 돈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불나방이 본인의 운명은 뒤로한체 불로 뛰어드는 본능 같은 것이라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쉴 때입니다. 이런 시기에 책도 많이 보시고 각종 다른 투자처 공부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