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우선 삼성 댓글부대(확인된건 아니지만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가 오늘도 악성 댓글을 달지 의문입니다.
사실 최근에 국민연금은 삼성이 말아 먹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기사에도 드러납니다.
삼성이 왜 중요할까요?
삼성이 3000억을 손실입히면, 그 여타 기업은 피라미드 형식으로 용인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도 그렇습니다.
삼성이 필두로 교보, 한화같은 메이저 보험사가 정책을 바꾸면,
줄줄이 바꾸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악의 축이라고 말하는 것 또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입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감시와 견제가 필요한 정도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감시와 견제마저 피하려 하니 말이 많은 듯합니다.
저는 국민연금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의무니까 강제로 해야합니다.
하지만 의무가입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가입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할 바는
국민연금이 부실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한다가 아닌,
국민연금을 투명하게 만들고 반드시 해야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연금이란게 원래 불분명한 금융상품임에는 확실합니다.
30만원 내고 20만원 받는 구조라도 연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돈의 상대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30만원 급여가 줄어들면, 입에선 쌍욕이 나오더라도 살수 있지만
노후에 20만원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폐지를 주으러 전쟁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젊어서 상대가치가 떨어지는 돈을 잘 저축해, 노후의 최대가치를 얻는게 연금의 목적입니다.
수익률로만 접근하면 답이 없는게 연금입니다.
20만원 연금해서 80만원 준다고하는 것은 숫자 놀음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 공론일 뿐입니다.
지금의 국민연금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노후를 개인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사회시스템에 의존하는 부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국민연금은 확실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갈의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매달 10~20만원 받으면서
나중에 7~80만원 준다는 말은 거짓말이 확실합니다.
기사에도 나왔던 것 처럼,
눈 먼 돈인 마냥, 기업 총수 상속세 절약의 도구로 전락하면 답이 없습니다.
어떠한 공식으로 이런 자금이 측정됐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못찾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공무원 연금과 사학연금 등과 비교하는 부분도
조금의 반성은 필요합니다.
사실 공무원이나 군인, 사학들은 국민연금보다는 많이 내고
건전하게 운용합니다.
정리하자면 국민연금을 까고(?) 부정적인 시각을 만드는 것은
눈 먼 돈 처럼 써왔던 인간(?)들이 원하는 바일 수도 있습니다.
국민에가 사회적 보장 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을 더 감시하고 건전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더 내야 한다면 더 내고,
안되면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으로라도 반드시 준비해야합니다.
10만원 내고 물가상승율을 가만해서 7~80만원 받는 다는 것은
과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본의 아니게 삼성얘기가 나왔는데, 악성 댓글들 얼마나 달리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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