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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 카풀... 마차의 시대에서 자동차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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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 카풀에 대한 이슈가 뜨겁습니다.

오늘 택시기사분들이 파업까지해서 더욱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내심 카카오는 웃고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존에도 카풀 시스템과 어플이 있습니다.

잘아는 우버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했지만,

풀러스, 럭시 같은 어플은 이미 상용화되어, 저도 몇번 사용했습니다.

다만 카카오라는 대형(?)기업이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

일반택시들이 받을 타격이 크게되니 

이렇게 이슈가 되는 듯합니다.


이 사건을 보고 저는 산업혁명시대의 마차조합이 생각났습니다.

자동차가 처음 생겼을때, 마차조합은 법적으로 자동차 진입을 제한했지만

10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뒤에는 마차를 찾기 어려운 영국이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은 거스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는 택시보다 효율이 높다면 분명 카카오 카풀을 사용할 것입니다.

맞다 틀리다의 이분법적인 사고보다는 절충이 절실해 보입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우버의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으로 상생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 같은 분들이 택시를 많이 하시니 생존이 위협받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강경책으로 얻어야할 것도 잃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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