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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법원경매는 아직도 볼펜으로 입찰합니다 - 개콘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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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법원 경매 일정

오랜만에 법원 경매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경매일정들이 코로나로 변경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더믹현상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법원경매의 보수적인 행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블랙프라이데이의 쇼핑을 안방에서 하는시대에

아직도 볼펜을 놓고 가면 입찰장 칸막이 안에 있는 볼펜을 써야 하는 게 

과연 IT강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싶습니다.

그나마도 볼펜들이 다 없어진 곳이 많기 때문에 입찰하러 갔다가

볼펜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더욱이 입찰 보증금이 최소 수백에서 수천, 혹은 수억이 들어가는데

이 또한 현금(수표도 가능)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심지어는 오전에 수천만원짜리 수표 끊어서 주머니에 들고 다니다가

폐찰하면 두근대는 마음과 함께 다시 은행가서 입금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법원의 행태는 이유조차 궁금합니다.

공매의 경우는 이미 온라인으로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많이 애용하고

고액의 보증금을 큰 사고 없이 입금합니다.

법원의 경매 행태도 어서 온라인으로 넘어가서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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