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없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아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영화 '방자전'은 참 독특한 설정과 아이디어로 기존의 춘향전과는 다른 내용으로 접근합니다.
기존의 상식을 벗어나 방자의 관점에서 스토리가 전개되어 나가며, 어찌보면 방자의 러브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신분사회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왜곡된 스토리가 전해 졌을 지도 모른다는 관점에서 시작합니다.
영화중에 이몽룡은 방자와 춘향이의 관계를 알면서도 출세를 하려면 사연(story)이 있어야 한다면서 거래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수 허각이 오디션 프로에 나왔을 때도 허각의 어려운 인생 극복의 스토리가
방송가에서는 먹혔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 놓으면 이왕이면 아름다운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사람이 한걸음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스토리는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재정적인 강의나 상담을 하다보면, 정보는 이미 차고 넘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법인 대표님들을 만나기 전에 민법이나 세법들도 굳이 전공서적을 찾아보기 보다는 포털사이트를 찾아보면
훨씬 정확하고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정보의 홍수시대에 선별하는 역할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데, 그 선별하는 능력은
스토리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사연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방자전'의 이몽룡도 만약 스토리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다면, 춘향과 방자는 잔혹하게 처벌받았을 것입니다.
즉, 이성으로는 설득시킬 수 없는 스토리가 상황을 바꾼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매로 부자되고 싶은 사람 100명이 공부를 시작하면 1년뒤에 99명은 사라집니다.
살아남은 1명의 얘기를 들어보면 분명 그 동기가 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한데, 홀어머니에게 작은 집한칸이라도 남겨주고 싶다거나, 전세자금을 구하다가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작더라도
내집갖는게 소원이라거나...
여러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확실한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저축도 마찬가지 입닙니다.
돈은 휘발성이 강해서 1년동안은 저축을 잘합니다.
저축 처음 시작할때, 0.1%의 이자라도 더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1년뒤 만기고 돌아오면, 목돈이 생기기 때문에 모아놓은 돈의 일부분은 소비로 이어집니다.
처음시작할때 0.1%도 챙기는 마음은 쉽게 휘발되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스토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 스토리가 불우한 과거에 대한 연민이든, 찬란한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든 상관없습니다.
스토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쉽게 변질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작도 빠릅니다.
스토리는 목표라는 단어로 치환할 수도 있겠습니다.
생각만하는 바보
'생각만하는 바보'라는 말을 참 좋아하면서도 경계합니다.
누구나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남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생각은 했었다고 말합니다.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지역에 상당히 부잣집이 있었습니다. 그 지역 일대의 땅이 상당히 많았고 다양한 사업체가 있었던 부자가 있습니다.
최근에 그 사업체와 땅이 상당수 경매로 나왔습니다.
그 어머어마한 부가 2대를 지속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미래의 부는 지금의 상황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지금 내 자신을 움직이게하는 스토리가 있느냐 없느냐가 미래의 부를 결정합니다.
저도 강의를 나가면 금융지식 얘기는 기본적인 내용에서 끝납니다.
깊게 설명해 봤자 이해도 안되고, 재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고객중에 이렇게 해서 부자되서, 가족들과 매년 해외여행때마다 나한테 여행자 보험 문의하신다는 얘기가
더욱 더 많은 도움이 되십니다.
마음에 울렁이는 스토리가 없다면, 금융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지금 마음을 터뜨릴것만 같은 스토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강의 및 상담문의 010-9999-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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