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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끔 감성 폭발

코로나가 싫지만, 미래를 조금 더 앞당겨 주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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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에 익숙합니다.

그것을 관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성향 정도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에 변화를 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창궐해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킵니다.

대부분 부정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도 가져옵니다.

엄밀히 따지면 긍정적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서 말한 익숙한 것에 익숙한 우리의 모습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미래를 조금 앞당겨 왔습니다.

 

1.

우선 배달문화를 조금 더 유포시켰습니다.

IMF 시절에도 시대 흐름에 빨리 투자한 사람은 돈을 벌었던 것처럼

지금 배달음식을 하는 지인들은 매출이 올랐다고 합니다.

배달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포될 수도 있지만

그나마 집을 나서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향후 드론을 통해 배달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예상하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방역을 드론으로 한답니다.

항공로가 정해져 있어 보이지 않는 길이 있듯

드론도 길을 만들고 배달도 이루어지겠죠?

 

2.

재택 문화? 온라인 문화를 앞당겼습니다.

요즘은 회사 내에서도 굳이 얼굴 보지 않고 메신저나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회사에 나갈 필요성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성처럼 회사에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감시의 손을 벗어난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물이 폐쇄되고 격리가 되어보니

재택근무만으로도 일처리가 잘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근로자들도 자유를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3.

종교행사는 아직 변한 건 아니지만 언젠가 일어날 일들을

'미리 보기'한 듯합니다.

종교행사는 단순이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닌 친교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나이 때만 하더라도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다는 것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하. 지. 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드럼이 악마의 악기 취급을 당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저도 문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때 들었던 강연도 생각납니다.

요즘은 드럼 없는 교회가 있나요?

눈앞의 변화는 크게 보이지만 멀리 떨어져서 오랜 시간의 변화를 보면

오늘의 변화는 큰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대는 사람이 만나는 게 싫어서 모든 것을 어플에 담고 다닙니다.

택시를 타서 메신저로 대화하고 온라인에서 교제하고 어플로 음식을 시켜먹습니다.

누군가는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코로나가 나쁜놈이지만 꼭 없어져야 하겠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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