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스타 계정만 있을 뿐 팔로워도 거의 없습니다. 몇몇의 지인만 있습니다.
한 시간 전쯤에 이런 인스타가 올라왔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화재 소식을 접한 뒤 한 시간이나 지났을까요?
재난문자와 각 방송사 속보 뉴스의 알람이 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화재는 저녁 뉴스를 통해 알 수 있거나 포탈 실검을 통해 하는 게 전부였는데 말입니다.
J.Fla를 아십니까? 국내 유튜버 최고의 구독자 보유자라고 하는 일. 반. 인.입니다.
저도 호기심에 들어가 봤는데, 가수인 듯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곡을 커버하는 가수(?)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대형 기획사에 가서 몇 년씩 연습생 생활을 하는 시대는 저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진부한 스토리가 스타 탄생의 미담이 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얘기가 남의 얘기로 치부해 버려도 될 만큼 멀 곳의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11번가에서는 지난 9월에 티구안 2500대를 일주일 만에 팔았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유통구조의 변화는 우리 삶에 직격탄을 날리게 되고 그 피해, 혹은 이익은 고스란히 우리 주머니의 경제를 논하게 합니다.
안타까운 기사지만 고속도로 톨게이트 근로자가 정규직 문제로 싸우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채용이 맞죠. 저는 최저시급도 만원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는 곧 사람이 필요 없어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고용의 문제는 다른 문제 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더 이상 톨게이트에는 사람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하이패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데 티켓을 끊어 본 지가 오래됐습니다.
하이패스 통로가 정체될 만큼 톨게이트 노동의 대한 가치가 떨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변화의 흐름은 너무 빠르고
지금 받는 월급은 가난을 늦춰줄 뿐 내일의 보장은 될 수 없으며,
월급으로 자산을 늘린 것 같지만 변화에 적응하고 대체하는 시간을 벌어 준다는 것이 더 맞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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