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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심리싸움이다_ 경매로 3천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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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도 모의 투자가 있듯, 경매도 모의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가상으로 입찰했다가 결과를 보면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가상입찰했던 물건을 함께 살펴보려합니다.

천안에 있는 50평대 아파트, 전용면적만 무려 47평형입니다.



방에서 방을 이동하려면 전동퀵보드가 필요하다는 그런 평형...

집안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네비게이션을 갖고 다녀야한다는 그런 평형...

대문(?)을 열고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신발을 벗을 수 있다는 평형입니다.


2차에서 낙찰이 됐는데, 2등과 4천만원 차이나는걸 봐서 잘 못 쓴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그냥 받았어도 과정중에 지출할 비용은 크게 없어 보였는데, 굳이 2천만원 포기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세가 2억 5000선이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2억 2천에 낙찰 받았네요^^

저는 2억 3천선은 쓸뻔했습니다. 낙찰은 됐겠지만 억울할 뻔했네요.


사실 수도권에서는 꿈도 못꾸는 가성비입니다. 연금받으면서 실수요하기엔 최고인듯합니다.

주변이 논밭으로 둘러 쌓여있긴하지만 그래도 지하철역이나 천안 상업시설로 나가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천안이 하향세라고 하지만, 이 가격으로 이런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단순 매매를 하신다해도 수천만원 버셨으니 괜찮은 수익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낙찰받으신 분이 울산분이십니다.

부지런하신분이 수익을 먹는 듯합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단순히 한번 미납됐다는 이유로 시세보다 3천 낮은 금액에 낙찰된걸까요?

단순히 심리적인 요인으로??

만약 그게 전부라면 이런 물건만 노려도 돈이 될듯합니다.

아니면 전반적인 하향세라 그럴까요?

그도 약간은 의문인 점이 2억 5000만원 정도에서 지지선이 형성되기 때문에 그 밑으로는 안 떨어질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경매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찰을 들어갈게 아니라 현장도 둘러보기만 한 수준이라 제가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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