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50억 리스트? 숨겨진 50억의 비밀

728x90
반응형

요즘 정치권에서는 50억에 대해 정말 뜨겁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녀의 취업이나 자녀를 통한 뇌물?을 받는지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뇌물죄의 모습을 피하기 위해 제3자 뇌물죄라는 명목으로 우회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녀의 경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50억을 당사자에게 직접 주었다면..

20대 자녀가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았다는 것은 누가봐도 과도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 금액을 당사자인 아버지가 받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즘 100세 시대라 쉽게 상속되지는 않겠지만 어차피 평생 쓸 돈이 있다면 상속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받아서 자녀에게 갔다면 50%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30억을 넘는 상속자금의 과세율은 50%입니다. 물론 다양한 공제를 하면 50%다 세금은 아니지만 상당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곧바로 자금이 흘러간다면 절세효과도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에서 취업청탁이 많은 이유!!

정치권에서 취업청탁이 많은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직접받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굳이 그 대상이 자녀인 이유는 다양한 소설을 쓰기도 좋고 세금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집을 사려고 해도 자금조달 계획서를 내야합니다. 그래서 소득이 없는 자녀가 대출을 받았다거나 부모로 부터 돈을 빌린다는 것은 조금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에게 액수와 상관없이 소득이 생긴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도 가능할테고 그 소득을 근거로 다양한 자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50억도 선거철만 아니였다면 아무도 모르게 묻혔을 수도 있습니다.

금액이 많이 컸다 뿐이지 명분은 모두 있는 자금흐름이였기 때문입니다.

 

김용건 하정우 사태도 상속의 문제가 이슈!!

얼마전 배우 김용건의 혼외자가 나타나면서 하정우와 같은 상속지분 때문에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예비 며느리보다 어린 여자친구가 문제인지 상속지분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혼외자라고 해도 하정우와 같은 비율의 상속지분을 가져가는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

상속은 그만큼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입니다. 

 

삼성 오너를 감옥가게 한 사건도 결국은 상속

한번도 감옥에 간적이 없다는 삼성의 오너가 이번에 감옥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결국은 상속 문제입니다. 삼성전자 지분이 없던 이재용이 삼성 지배구조를 만들려다보니 인수합병과정에서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동의가 필요했고 그 동의를 받아내기 위해서 말을 사주다가 감옥에 간것입니다. 

 

일부 상속세가 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상속세는 빈부의 격차를 줄이는 큰 수단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돈만 물려주면 배만 아프고 말 수 있는데 권력이 이양된다는게 가장 사회의 문제입니다. 

능력이 있어서 권력을 물려받으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능력도 없는데 돈이 상속되다 보니 권력이 이양되면 사회악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남양유업사태만봐도 알 수 있습니다. 회장은 회사를 사유화 하고 손녀는 약으로 감방을 제 집 드나들듯 해도 회사의 소득은 고스란히 오너의 집안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 돈은 고스란히 정치권의 로비로 들어가고 대리점주에게 돌아가야할 이득이 권력의 손에 쥐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부산 시장은 왜 코로나 방역까지 어겨가면서 남양유업 오너들과 식사를 했을까요?

그것도 회사직원들이 차려주는 밥상을 먹으면서 말입니다.

 

뉴스에서 50억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