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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퇴직연금 중도인출 7만명... 그렇다면 노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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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상황이 된다면 자식의 도리는 해야 겠지만 자녀만 믿고 있다가 자녀의 인생도 망치고 본인의 노후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사를 다니면서 퇴직연금을 가입합니다. 퇴직연금 이전에 국민연금이 있지만 국민연금의 소득 대체율은 40%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으로는 노후해결이 힘듭니다. 그래서 퇴직연금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이 7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2016년에 4만명대 였던거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을 깨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유의 절반은 주거문제

문제는 부동산 가격 폭등입니다. 주택을 자가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상관이 없을 수 있겠으나 임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거비용을 위해서 목돈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인출액의 62%가 주택구매나 임차보증금에 쓰였다고 합니다. 반면 4~50대가 생활고로 중도인출한 금액도 6천 703억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분노의 청년들이 부러워하는 중년이지만 생활고는 특정계층의 문제는 아닌 것같습니다.

 

 

코로나 핑계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를 이긴 나라라고 칭해질 만큼 지난 2년을 잘 버텼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너무 짜게 국민을 지원했기 때문에 가계부채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늘어나고 국가의 재정만 건전해졌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님이 제발 아낄 때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가계가 망하면 국가의 존재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일본의 일어버린 30년도 결국엔 가계의 현금흐름이 막히면 국가경제는 퇴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어차피 허물은 퇴직연금이라면

부동산 경기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동산과 관련된 연금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는 주택연금이 있고 농지연금도 있습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보다 부동산 인플레이션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향후 조정기간이 온다는 의견도 많이 있는데, 그래도 부동산은 현물이 남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보수적인 방어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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