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모은 돈은 아무 의미없다

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제가 다음 주 유튜브 주제를 자금관리에 대해서 할 예정인데

오늘은 그 일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약간의 부연설명과 공감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경제생활을 해야 하고 그로 인해 

저축을 해야합니다.

최근 삼포, 오포 시대 하는 이유도 결국은 결혼 전 모아 놓은 돈이 없기 때문에

시작되는 자금흐름의 절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결혼 전에 많이 모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이

맞는데, 왜 결혼 전에 모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할까요?

결혼자금의 의미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전에 5천을 모은 사람과 1억을 모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결국 결혼 후에 시작하는 종잣돈의 크기는 비슷하게 리셋이 됩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인륜지대사입니다.

개인 간의 절차나 의식이 아니라 가족간의 큰 행사가 됩니다.

심지어는 개인간의 교류도 결혼식을 통해서 맥을 이어 나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례허식이 많습니다.

그 기준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생일대의 가장 큰 소비가 이루어지는 하루라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스튜디오 사진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줄여서 스드메라고 합니다.

평생 손에 꼽을 만큼 볼 사진에 수백만 원이 들어갑니다. 공시가는 수백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부대비용을 합산하면 그 정도는 족히 넘어갑니다.

드레스는 한 시간 입어보는데, 수십만 원은 기본입니다.

메이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큰 소비시장을 그냥 넘어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그 자금들이 부동산 매매로 들어갔다면 다행입니다.

아니 다행을 넘어서 최상의 선택입니다.

 

결혼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작은 결혼식도 그동안 모았던 돈이 수월찮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결혼 후에 대부분이 자금적 리셋이 됩니다.

오히려 부채가 상당히 늘어나 있습니다.

그 후 자산 상태 확인에 대해서는 이번 주 올릴 유튜브에서 확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