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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끔 감성 폭발

이렇게 통제되지 않은 기사가 시장을 망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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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동산 없으면 연애도 못하나..." 집/땅 가진 미혼 남녀, 연애 가능성 높아]-매일경제 2021.01.10

이게 오늘자 부동산 뉴스 중에 하나 들어와 있습니다.
저는 원래 부동산 정보를 뉴스에서 찾지는 않았습니다.
일정량의 공부를 하게 되면
신문기사는 그냥 가쉽꺼리 밖에 안된다는 것은 어느 분야나 동일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정말 전문성을 가지고 기사를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다수의 기자들은 본인의 전문 분야도 아닌데, 그냥 일반 상식선에서 글을 쓰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을이 그분들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물심 이해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부동산 뉴스를 보니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기사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의 기사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일단은 단일 변수를 일반화한다는 것은 중학교때 배웠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의 예시라고 할 정도로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원빈이 부동산이 없다면 연애가 힘들까요?
연애에 가장 일반적인 변수도 통제되지 않은 통계를
일반화 시킨다는게 웃기기 까지 하네요^^
일각에서는 이런 기사나 정치가 개콘을 폐지 시켰다고 하던데,
정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일에 흥분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최근에 본업보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기사를 살펴보면 어이없는 기사들이
시장을 너무 혼탁하게 하고 서민들의 주거 정책에 찬물을 껴얻는 듯한
기사가 너무 많아서 입니다.
정책이라는 것은 시장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여론이 더 통제의 기능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마치 구충제약이 암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여론이 형성되면
의학적 정책적 아무런 근거가 없어도 구충제가 동이 나는 것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저는 비관론자는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뉴스라는 것을 믿지 않게 됩니다.
기래기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정말 이제는 기래기라는 동물이 생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짧은 생각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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