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실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있기도 하지만
더 이상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비전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 전부터 퇴직을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단기로 마무리 일을 한 것입니다.
법인카드도 받고 급여도 괜찮아서 저의 결단을 1년 정도 미룬 셈입니다.
제가 실직을 하고도 기쁜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향후 직업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의 인식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허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만 보던 AI가
현실에서 만나게 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 확이 사살이 시작됩니다.
바로 코로나입니다.
사실 경제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는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공의 흐름과 같이 자연스러웠다면
지금의 변화는 큐브의 흐름과 같이 복잡하고 급작스러운 현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직면할 사항은 직업의 변화입니다.
향후 상당 부분 없어질 직업들이 많이 생긴다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단 한 가지 특징을 꼽으라면 무엇이 될까요?
바로 유통의 간소화와 낮은 진입장벽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횟집을 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수산 시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다 배달해 줍니다.
유통구조가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물품을 사야 할 때는 다양한 단계의 유통구조를 거쳐서
내손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직구(직접 구매)를 합니다.
유통에 소모되는 인력은 상당 부분 바뀌거나 없어집니다.
얼마 전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시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애환은 이해하지만 공사 측의 상황도 이해가 갑니다.
요즘엔 하이패스로 차들이 통과하는 시대에 굳이 사람이 하루 종일 앉아서
카드를 주고받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확산되면서 그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따져 봐야 합니다.
이는 전문성과 무관합니다. 오히려 전문성은 AI가 더 놓을 수도 있습니다.
금융, 회계, 유통... 다양한 분야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변화의 물결에 편승해야 할 시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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