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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을 모르면 부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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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동산 전문가는 아닙니다.

자산관리를 위해서 총괄적인 부동산만 공부했습니다.

경매를 통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낙찰 받은 정도의 수준입니다.

하지만 금융과 세금, 부동산을 전체적으로 봐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시각으로 부동산을 볼 수 있습니다.


김밥파시는 할머니가 수십억을 기부하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그분이 김밥만 팔아서는 답이 없다는걸 보게됩니다.

뉴스의 말미에 보면 기부내역이 부동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장사하려고 사놨던 상가외 부동산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박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을 모르면 부자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거품의 붕괴와 부동산 하락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거품이라는 것은 본질과는 상관없이 과장되었던것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상당히 광범위한 분야입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층수라도 조망권이나 인근 환경에 따라 수천만원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본질과 상관없이 심리적인 요인들은 거품일 수도 있고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품의 붕괴를 본질의 하락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부동산 하락을 주장하는 분들의 가장 큰 요소중의 하나는 인구의 감소입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는 요소입니다.

이런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가장 부자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였습니까?"

"신석기 시대 가장 힘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동물들은 영역싸움을 왜 하는 것일까요?"


조선시대 인구는 지금 인구의 1/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관직을 갖고 있다는 사람의 집의 크기가

요즘의 대통령 관저만큼 큽니다.


조선시대는 인구가 적어서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한 고민이 없이

마음껏 농사도 짓고 집도 짓고 살았습니까?

아닙니다.

조선시대도, 석기시대도 심지어는 사자,호랑이도 본능적으로

모두 부동산에서 기인한 사람들이 많은 부와 권력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동산의 크기는 제곱미터(m²)로 보고 있다면 그 부분에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부동산의 크기는 절대 제곱미터(m²)로 책정되지 않습니다.

부동산의 크기는 사람의 욕심과 비례합니다.


적당한 예를 찾다보니 

예전 드라마중에 "사랑이 뭐길래?"라는 드라마가 생각났습니다.

이순재와 최민수가 부자로 나와서 재미난 가족사를 다룬 드라마였습니다.

(제 나이가 어느정도 노출되나요?)

그 드라마에도 보면, 약 80~90 제곱미터(m²) 되는 주택에 3세대가 모여삽니다.

방 3개에 화장실 1개의 구조에 3세대나 3대가 모여사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불과 몇 십년 전입니다.

요즘은 어떤가요?

85 제곱미터(m²), 흔히 말하는 32~4평 아파트에 4식구가 살아도 좁다고 합니다.

평생 화장실만 늘리다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생깁니다.

굳이 4식구 사는데 화장실이 2개 필요하시던가요?

아침에 동시에 급한일(?)이 생긴 드문 경우에는 편하기도 하지만,

화장실 2개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청소부터 너무나도 귀찮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드레스 룸에대한 로망이 아파트 선정에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최근에는 팬트리나 알파룸을 통해 사적인 공간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대가 30평대 살았던 시절에서

4식구가 30평대 살아야하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욕심의 크기가 부동산의 크기입니다.


'엘리시움'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지구가 황폐해져서 우주공간에 거대한 비행체를 띄워 놓고 

부자들만 그 위에서 산다는 내용입니다.

그정도 기술이 발달하면 부동산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 영화를 한번 보시면, 결국은 부의 척도는 어디에서 사느냐를 말합니다.

사람이 순간이동을 하면서 공중부양을 할 수 있지 않는한

부동산은 부의 척추와도 같은 것입니다.

심장도 중요하지만 그것일 지지하는 척추가 없으면

누워서 숨만 쉬는 식물인간 같은 부를 갖게 됩니다.


미디어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이 떨어지길 원합니다.

그러나 거품이 꺼지길 바라는 것인지 정말 부동산이 떨어지길 원하는지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택 보급율이 60%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원하는 사람이 60%이며,

나머지 30%는 집값이 떨어지면 사고 싶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10% 정도는  관심조차 없고 떨어지든 오르든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모든 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제조업도 공장이 있어야 하고, IT도 결국엔 컴퓨터 놓을 사무실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미니멀라이프라고 해서, 다 버리고 정리하고 최소의 삶과 공간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삶을 살다가 다시 일반적인 삶으로 돌아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일 수도 있으나,

사람의 욕심을 가장 잘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은 부동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춤할 수는 있으나 꺼지기는 쉽지가 않은게 부동산입니다.

사람의 욕심을 대체할만한 무엇인가 있을까요?



요점정리

인구절감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행이 크지않다 : 조선시대는 지금인구의 1/10이였다

부동산은 단순한 넓이의 싸움이 아니라 사람 욕심의 문제이다

날개가 없는 인간은 결국엔 부동산 위에 서게된다

주택 보급율 60%, 그들은 모두 오르길 원한다

부동산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은 사려고 준비하는 사람

모든 산업과 연결되어 있는 부동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듯, 그것을 담을 그릇은 부동산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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