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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셀프 자산관리 #3] 돈에 대한 목표 세울 때,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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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일반인 돈모으기' 3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돈에 대해서 총괄적인 내용을 시간과 위험률을 기준으로 간단히 구분해 봤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돈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를 세우는 방법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표를 세울 때 많이 간과하는 부분들을 말씀드리고

그로 인해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DJvoWFL2VQk

 

 

첫째, 본인의 성향파악을 반드시 해야한다.

 

목표라는 것이 개인의 성향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좌우됩니다.

큰 목표를 세워야 움직이시는 분이 있는 반면

작은 목표의 성공을 맛봐야 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식으로 목표를 세우게 될까요?

성공한 사람들을 무조건 답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과 자체에만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오류가 있습니다.

그 오류는 바로 '너 자신을 알라' 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지도보다 훨씬 편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네비게이션은 내 위치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사태 파악이 바로 된다는 것입니다.

1억을 모은 사람의 성향이 본인과 맞으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1억을 모으는 기간 내내 지옥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성향조사를 했던 적은 있습니다. 펀드같은 실물투자형 상품을 가입할때,

의무적으로 받았던 기억은 있습니다. 하지만 요식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상품에 가입을 허락한다고 동의하고 잊혀졌을 것입니다.

 

본인의 성향을 본인도 모른체 말입니다.

제가 만든 툴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성향분석

 

제가 만든 성향분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그래서 정확한 분석은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공격적인지 안정적인지 파악만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파악도 안합니다. 그냥 막 모으는 거죠. 상당히 불안합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단추를 끼고 있으신거죠. 본인의 성향을 모르고는 성공하는 계획을 세우기 어렵습니다.

운에 내 자금계획을 맡기는 것입니다.

돈을 잘 모은 사람의 방법이 본인에게는 상극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너 자신을 알라'

 

 

 

둘째, 시간만이라도 통제하라

 

돈이 돈을 버는 구조는 다음의 영역을 통제해야 합니다. 

1. 종잣돈

2. 수익률

3. 시간

돈을 모으는 과정은 눈덩이에 비유되곤 합니다. 눈덩이를 만들때 처음 눈덩이의 크기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어릴때 기억을 되살려 보십시요. 처음부터 주먹만한 눈으로 큰 눈덩이를 만들려하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연탄재를 굴려서 눈덩이를 만들면 상당히 쉬워집니다. 

돈도 마찬가지 입니다.

10%의 수익이 나는 상품에 투자를 할때, 1000만원이면 100만원을 벌지만 1억을 투자하면 1000만원을 벌게 됩니다.

큰 눈덩이가 중요하겠죠. 종잣돈, 즉 시드머니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수익률은 말할 것도 없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세번째로 시간입니다.

큰 목돈으로 높은 수익률에 오랫동안 굴리면 더 큰 눈덩이가 됩니다. 작은 언덕에서 굴리는 것 보다 산 꼭대기에서

굴리면 눈덩이를 지나 눈사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부를 만들때 중요한 3가지는 종잣돈, 수익률 그리고 시간입니다.

이 세가지 중에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은 시간입니다.

목표를 세울때도 시간을 고려해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년 뒤 집을 살 계획으로 돈을 모으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복리효과와 실물투자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10년동안 돈을 모으고 굴리는데, 단리형태의 적금으로만 모은다?

저는 그냥 쓰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10년뒤 허무함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1년뒤 컴퓨터를 바꿀 생각으로 모으는 돈인데, 펀드나 주식에 투자한다?

운이 좋다면 컴퓨터를 두대 살 수 있는 돈이 마련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현금화 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원금도 지키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버벅 거리는 컴퓨터를 몇 년 더 쓰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언제 쓸 돈인가에 따라 유동성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비행기가 빠른건 사실이지만 동네 슈퍼가는데 비행기 타는 사람은 없습니다.

걸어가는게 비용은 가장 저렴하지만 미국을 걸어가겠다는 목표는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그 동안 목표금액만 설정해 두고 무조건 모은 것은

시간을 컨트롤 할 기회를 박차 버리는 것입니다.

반드시 내가 언제 쓸 것인가에 따라 목표정하는 방법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셋째, 살을 빼려하지 말고 애인을 만들어라. 가상으로라도...

 

외국어 가장 잘하는 방법 무엇일까요? 다들 아시죠?

외국인 애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상이 외국어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고 빨리 배웁니다.

부작용도 있죠. 성격이 잘 안맞는 애인이라면 욕부터 배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독하게 살만 빼면, 늙어보인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애인이 생기면 왠지모르게 이뻐졌다고 합니다. 살은 더 쪘는데 말입니다

돈의 계획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체적이고 현물투자하듯이 하셔야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지만 이렇게 목표를 세우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1000만원 모으기', '1억 모으기'의 형태가 귀에 쏙 들어오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간에 포기하게 됩니다.

적금 처음 시작할때 0.1%라도 아끼려고 저축은행 찾아 다니시던 분들도

적금 만기 순간 이자보다도 더 비싼 치킨으로 파티를 합니다.

만약 적금 금액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패드를 사는게 목표였다면 아이패드를 샀을 것입니다. 굳이 0.1% 더 이자받아서

목표와는 무관한 치킨을 희생시키는 모순은 없었을 것입니다.

1억을 모으겠다고 목표를 설정하지 마시고 수도권 인근에 3억짜리 아파트를 사겠다고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럼 1억만 모아서 대출이나 전세를 활용해 매도할 수 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가요?

1억을 모으면서 중간에 샴페인을 터뜨리지 않습니다. 치킨 사먹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됩니다. 부동산 시세도 계속 관심을 갖게 되고 대출을 받기 위한

신용관리나 전세수요도 보게됩니다. 

금액 자체가 목표가 되면 반드시 소비로 이어집니다.

증명해 볼까요?

적금 다들 한번씩 해보셨죠? 만기가 되서 받은 돈 지금 갖고 계신가요?

없을껄요? 있다면 대단하신것이고 있다해도 그 돈이 굴러가지 않고 계속 통장 한구석만 차지하고 계시다면

소비보다는 잘하신것이지만 많이 앞서 갔다고 할 순 없습니다.

돈이 쌓였을 뿐인데 만족감에 먼조 도취되어서 소비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돈은 돈 자체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실물에 대한 목표를 세우시고

실물투자에 진입했을때 그 돈에 대한 긴장을 놓으셔도 됩니다.

 

오늘 돈에 대한 목표를 세울때 많이 놓치는 세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본인의 성향파악을 반드시 해야한다.

둘째, 시간만이라도 통제하라

셋째, 살을 빼려하지 말고 애인을 만들어라.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본인이 실수하는 다른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하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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