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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셀프 자산관리 #2]돈 모으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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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오늘은 '일반인 돈 모으기' 두 번째 시간으로 '돈 공부 어디까지? 얼마나 해야 할까?'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tIlHlMlpRR8

 

돈의 분야는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다이내믹합니다.

그래서 공부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제가 만난 대다수의 사람들은 책 몇 권으로 시작하다가 그 큰 우주를 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마치 운전면허를 따려고 문제집을 풀다가 자동차 공학 박사 게 되겠다고 변심(?)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이지

자동차 공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돈의 세계를 총망라해 보고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지 짚어 보겠습니다.

리스크나 기간에 따른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금융을 걸음마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기어 다니는 단계 - 걷는 단계 - 뛰는 단계 - 날아다니는 단계

이렇게 4단계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기어다니는 단계는 말 그대로 처음 돈에 대해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한국인의 90% 이상은 적금이나 방치를 빙자한 은행의 저금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기어다는 단계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여기서 근육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아끼는 근육입니다.

웬만큼 부자가 아니고서는 소비가 많으면 곧 가난해집니다.

부자 중에는 막 써도 계속 부자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만큼 쓰지를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 외에는 기어 다니는 단계에서 근육이 튼튼히 발달해야 합니다.

 

 

기어 다니는 단계에서 걷는 단계로 가기 위해선 보행기가 필요합니다.

그 보행기는 금융상품입니다. 적금도 금융상품 중 하나이지만

보행기라고 하기엔 수익이 형편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보행기를 믿다간  영원히 기어 다녀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적금만 잘해도 문제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인 요즘은 적금은 보행기 축에 껴주기는 약간 민망합니다.

최소한 실물투자 상품 정도는 공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증권사에 이런 상품들이 몰려 있습니다.

CMA ETF ELS 등.... 펀드나 채권상품입니다.

원금 손실이 있는 상품들이 보행기입니다.

보행기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무조건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걸음마에 도움이 되든 되지 않든 보행기 값은 지불해야 합니다.

실물투자형 상품을 이해해 보는 가장 빠른 방법은 펀드 하나 가입해 보는 것입니다.

 

남이 내 원금만 모아주는 단계에서 금융상품을 통한 실물투자로 입문하셨다면

걷고 계신 것입니다.

실물투자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마치 걷다가 넘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넘어 자기 싫으면 계속 기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기어가면 절대 약속시간 내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걷기 시작하면 속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옆에 있는 동료보다 더 빠르게 가고 싶다면

뛰고 싶어 졌다는 것입니다.

 

뛴다는 것은 실물 투자입니다. 

저는 조깅 코스를 주로 부동산으로 잡습니다.

주식투자 같은 경우는 금융상품이긴 하지만 실물투자에 가장 가까운 상품이기 때문에

뛴다고 정의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금을 직접 사고 계시다면 실물투자요, 금 펀드를 하고 계시다면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뛴다는 것은 너무 좋은데,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부동산 규제를 한다고 하면 화가 납니다.

주식시세 확인하느라 애인의 카톡도 볼 시간도 없습니다.

 

날고 싶어 진 것입니다.

하지만 날고 싶어 진다는 것은 내 고정 수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전업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

날기 위해선 무거우면 안 되니 생각보다는 많은 것을 내려놔야 합니다.

날고자 하는 것은 선택입니다.

날지 않아도 충분히 부자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위의 그림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어 다니는 단계는 자동 적금이 있습니다. 

모으는 돈이라기보다는 안 써서 모인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아! 그리고 기어 다니는 단계에서는 엄마 찬스가 있습니다.

엄마 찬스는 대부분 기어다는 수준이 맞지만

무조건 기어 다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엄마가 전용기를 갖고 계시면 날아다니는 단계까지도 볼 수 있으니

전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어머님들께 불효를 할 뻔했네요.

 

걸어 다니는 단계가 되면 금융상품을 많이 배웁니다.

예금 적금은 자연스레 파악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CMA, ETF, 펀드나 채권 형태의 상품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실물투자형 상품들은 몇 개 가입해 보는 게 가장 빨리 배웁니다.

여기서 다 설명하기엔 상당히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참 그리고 걷는 단계는 기간에 따른 상품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은 단기간이라고 해도 원금 손실은 없지만

펀드상품은 단기 투자 시 손실을 볼 수 있으니 다소 중기적인 투자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뛰어다니시려면 실물투자인 주식, 부동산 등 현물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뛰어다니실 때도 기간은 고려하시면 정리가 편합니다.

주식은 장기상품이 기본이지만 초단기의 스캘퍼들도 계시니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을 정하시구요. 

부동산도 단타가 좋을 수도 있지만 세금이나 환금성은 현실적으로단타로 가기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날아가시려면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럼 리스크가 보일 것입니다.

아직 리스크가 안 보이고 장밋빛 미래만 보이시나요?

아직 전업으로 가실 때가 아닌 것입니다.

리스크가 보일 때쯤 그것을 뛰어넘을 깡이 있나 점검해 보십시오.

그럼 전업투자자가 되실 수도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서 느껴지시는 바가 있나요?

 

기어가면 안전하지만 뛰어가면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리스크가 많아집니다.

 

이 정도만 정리해서 공부하시면 어렵지 않게 재테크에 성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많죠? 그렇다면 속성으로 몇 가지 코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우선 적금을 하시되 적금 대신 펀드를 곧바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해외펀드 같은 고위험 펀드 말고 코스피지수나 우량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단돈 10만 원이라도 하십시오.

그리고 펀드가 눈에 잘 들어오면 주식투자를 하시되 주식투자를 잘할 수 있는 유형은

9번째 내용으로 찍을 예정이니 그때 참고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적금과 펀드를 하시되, 주식으로 가는 길은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었지만

부동산으로 가기 위해선 종잣돈을 모으셔야 합니다.

다만 부동산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 맞으니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부동산에 관한 공부도 10번째 내용으로 기획되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 거론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금융상품 나 투자처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단 하나로 정의하자면,

누가 실물자산에 내 돈을 빨리 옮겨 놓느냐의 싸움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실물자산은 내 돈이 또 돈을 버는 구조이기 때문에 

옮겨만 놓으면 점점 부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용 도움이 좀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3번째 내용 '돈!! 목표 세우는 방법'도 기대해주십시오.

최대한 빠르게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및 상담문의 lemonadvis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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