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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 내가 만난 부자들의 이야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한국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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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잃어버린 20년? 한국에도?

 

일본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시대를 열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는 주지 않는 다는 얘기입니다.

동시에 대출을 받아도 이자부담이 크지가 않다는 얘기입니다.

월세사는 것 보다 이자를 내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집을 사지 않습니다.

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적완화정책으로 돈을 마구 찍어 냈습니다.

효과가 있었을까요?

아베노믹스는 아직까지 실패입니다.

은행에 넣어도 돈안주니 써라, 돈 많이 찍었으니 써라.

아무리 기회를 줘도 일본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돈을 쓰지 않으니 동맥경화에 걸린 경제는 디플레이션이라는 사생아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20년을 탈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도 이러한 결과를 학습 하게 될까요?

몇가지 상황을 보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20년에 대한 학습이 되어있다.

우리나라는 IMF를 겼었습니다. 다행이도 길지 않게 그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국제 외환위기가 있을때도, 우려했던바와는 달리 경제위기를 선방했습니다.

그때 당시 대한민국의 체력이 강해졌다는 국제적 평가도 심심치 않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든시기임에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유독 우리나라뿐 아니라 경제 싸이클에 순환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기가 끝난 대한민국이 정체기, 쇠퇴기를 겪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학습했기 때문에 설령 잃어버린 10년, 5년을 짧아 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는 줄어들고 있나?

일본은 아베노믹스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어떤가요?

소비가 많이 줄어든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보기엔 오늘쓰고 내일 죽자는 소비심리가 너무 강합니다.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본같은 동맥경화 같은 경제위기와는 다른형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문제는 소비가 줄어든다는게 아니라 빚을내서 소비를 한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그 소비의 종착점이 대기업이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즉, 일본과는 질적으로 다른 수준의 경제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자신을 돌아보십시요. 경제가 어려워져서 소비가 줄어들고 계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부인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구?

영양가 있는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일본은 먹지 않아서 걸린 영향실조라면,

우리나라는 정크푸드를 많이 먹어서 걸린 영향 불균형입니다.

소비는 많은데 미래자산에 대한 투자가 현저하게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돈은 벌고 있는데 연금이 없다는 것,

정부에서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 맞추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만 믿고 있다는 것,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제가 세일즈나 할려고 이런 글을 쓴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재테크라면 왠만한 일반인들보다 자신있습니다.

사업빚으로 시작해서 오늘까지... 단기간의 자산 수익률을 생각하면 워랜버핏 부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만 믿는것은 객기이며 교만입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나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없는데, 일상적인 미래를 꿈꾼다?

욕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강의때 종종 말씀드리는 일화지만,

미국 드라마 같은데 보면, 냉정하리 만큼 미국 부모들은 자녀 독립후 지원이 없습니다.

대부분 월세나 노후연금에 올인합니다.

늙어서 가난했던 부모가 얼마나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지 학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나와, 미래의 자녀를 위해서 연금은 반드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강류타는 레프팅을 해보셨습니까?

급물살을 타는데 노는 왜 가지고 타는 것일까요? 귀찮게...

급물살일때는 필요가 없다한들 강 하류에가서 물이 잔잔해지거나, 정체된 물가에 가면 반드시

노를 저어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급물살만 추억하면서 소용돌이에 정체되어 있으면, 밤새 그곳에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가 급물살 경제를 타고 오늘날까지 왔다면,

이제는 정체된 소용될이에 걸려있는 시기입니다.

하룻밤 지나면, 집값이 오르고 금값이 오르던 시대는 잠시 잊으셔야 합니다.

노를 저어야 하는데, 추억에만 젖어있는 사람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중년이후는 조금 방어적인 투자, 장년은 조금 공격적인 투자로 이 시기를 넘기셔야 합니다.

 

조금 길어졌네요^^ 좋은 주말 되시고, 더 좋은 글과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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