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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 내가 만난 부자들의 이야기

조선시대에도 부동산 부자가 가장 큰 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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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부동산 부자가 가장 큰 부자였다.

 

오늘은 부동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부동산 중에서도 경/공매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도 경매로 낙찰 받았고 작년 자산증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최근에 강의나 상담을 접하게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부동산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부동산 불패의 국가에서 이런 의구심을 갖는데는 원인이 있습니다.

인구의 감소와 부동산 공급율이 소비율에 이미 앞서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 일꺼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치 일본처럼 장기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당연히 근거 있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정보든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는 위험합니다.

부동산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시면 여러가지 리스크가 헷지 됩니다.

얼마전에 추성훈의 일본 집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KBS방송 캡처>

도쿄에 있는 유명한 주상복합입니다. 월세가 85만엔(한화 900만원)입니다.

부동산 장기 하락 국가인 일본에서 월세를 900만원씩 받는 주상복합이 이해가 가십니까?

대한민국 부동산도 장기적인 하락세는 맞습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이제야 정상적인 시장 체제를 갖추게 된것입니다.

7~80년대 부동산이 미쳤다 싶을 정도로 성장한 것이지,지금의 정상적인 수요와 공급에 대한 포지션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조금더 거품이 빠진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붕어빵을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밀가루나 길거리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고 웰빙시대인 요즘에 전혀 맞지 않는 장사입니다.

하지만 학교 앞이나 독특한 재료로 선보이는 붕어빵은 대박이 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면 부동산도 불패의 시대가 아니라 정상적인 시장경제체제로 접어 들었다 하는 것이 정확한 분석일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체제를 따지자면 인구가 줄고 수요는 감소할테니

그래도 부동산은 죽었다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중요한 요소가 한가지 빠졌습니다.

소비의 심리학 입니다.

응답하라 1988에 보면 잘사는 정봉이네도 기껏 20평 남짓한 집에서 4식구가 삽니다.

덕선이네는 기껏해야 10평 남짓되는 지하에서 5식구가 삽니다.

일반적으로 80년대만 해도 24평 정도에 3대가 모여사는건 그리 이상한 장면이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떻습니까? 24평 아파트에 신혼부부가 살아도 좁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 2칸짜리 아파트는 자녀가 생기면 너무 좁게 느껴집니다.

3대가 화장실 1개면 족했던 소비심리에서 자녀만 있어도 화장실 2개는 있어야 합니다.

더 극한의 예를 들어보자면, 조선시대는 인구가 대략 400만 정도였습니다.

지금의 1/10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때도 땅때문에 사람이 죽고 땅때문에 전쟁이 일어 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에서도 정도전이 개혁하고자하는 핵심도 토지개혁이였고, 그로 인해

전쟁도 치르게 됩니다. 부동산은 대체제가 없습니다.

 

부동산은 맹신할 투자처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투자처 입니다.

물론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저는 작년 근로소득이 작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강의 및 상담문의 010-9999-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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