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부동산보다 어려운 이유!!

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투자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엉덩이로 하는 것은 공부가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머리가 좋은 학생보다 엉덩이로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를 더 잘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투자에도 접목이 되는 사실입니다.

엉덩이로 투자를 한다?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냐구요?

아닙니다.

아래 원숭이들을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장기투자를 설명하는 원숭이

시소위에 원숭이 들이 앉아 있습니다.

다수의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먹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중 한 마리가 군중을 떠나 시소 위로 올라갑니다.

그 원숭이는 바나나를 따 먹게 됩니다.

그 원숭이를 답습한 나머지 무리 원숭이들이 그를 쫒아 갑니다.

그렇게 되면 시소의 균형이 바뀌게 되고

결국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원숭이가

바뀐 시소의 덕으로 바나나를 먹게 됩니다.

이 원리에서 처음에 도전했던 선구자는 

고급 정보를 가진 외국이나 기관투자자 일 것입니다.

시장의 균형을 바꿀만한 정보로 개미들을 이끕니다.

시장이 바뀔때도 크게 요동치 않고 장기투자로 접근해서 바나나를 먹은

마지막 투자자는 장기투자자 일 것입니다.

투자는 엉덩이로 한다는 교훈을 주기위한 일화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 담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산관리를 글로 배울 때, 주식은 장기투자 상품으로 배웁니다.

단기, 중기, 장기를 나누는 기준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주식은 장기투자상품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주식투자는 단기투자입니다.

 

오늘의 주제가 무엇인가요?

주식이 부동산 보다 어려운 이유입니다.

혹시 제가 말씀드린 원숭이 이야기와 연관성을 느끼시나요?

못느끼시겠다면 조금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실물투자는 장기투자를 전제로 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단기투자로 빠지게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시간을 지배하려는 것은 어느분야에서나 고도의 지식이나 정보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흘러 과일이 익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단시간내에 익은 과일을 만들려면 많은 기술과 화학약품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식이라는 것도 장기적인 접근을하면 상당히 좋은 투자인데

단시간 내에 많은 것을 얻으려 하다보면 손실을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부동산은 장기투자가 가능한데,

주식은 장기투자가 힘들까요?

무엇이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이렇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5분마다 한번씩 카톡하는 애인과

연락이 없으면 살아있다고 인지될 정도의 애인이 있다면

어느 애인이 함께 하기 편할까요?

아마도 후자일 것입니다.

결혼을 해본 사람은 배우자에게 연락 안오는게 자랑꺼리가 되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배우자에게 먼저 연락오는 사람이 후식을 쏘는 내기는 

한두번 해 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자주 신경을 쓰게되면 오래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매분 매초마다 나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수익났어, 손해났어, 더 손해났어, 원금이야, 수익났어, 상한가야...'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너무 자주 자극을 받으면

소홀해짐과 감정적인 소비가 이루어 지기 마련입니다.

연애와 비교해 보면 공감이 가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두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부도 엉덩이로 하는것 처럼

진정한 투자는 엉덩이로 하는 비중이 높아야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야 장기적인 안목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가 어려운 것입니다.

제목만 보고 어떠한 데이터나 학문적인 내용을 기대하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주식투자는 유사한 면이 많은 실물투자입니다.

가장 큰 차이를 말하라면 

매분초 카톡하는 연인처럼 본질에 접근하기도 전에

질려버린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십시요. 핸드폰 창을 우연히 열었는데 주식창이 열려있는거 

종종 보실겁니다.

시장 자체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지만

조만간 한숨 소리도 많이 듣게 되실게 뻔합니다.

주식과 부동산의 본질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기업의 가치중에 부동산을 상당히 포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장기투자에 미흡한 우리의 투자마인드와

매순간 손이가고 확인하게 만드는 투자 루트는

주식투자가 부동산 보다 어려운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bd8DwYABR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