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REITs)의 개념 간단정리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리츠입니다. 이번에 정치권발 뉴스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대규모 개발이 가장 큰 덩어리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펀드형태의 자금으로 투자가 많이 이루어 집니다. 특히 부동산은 정보나 투자방식이 제한적이라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리츠입니다. 오늘은 리츠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의 약자로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아 부동산관련 분야에 지분투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조는 펀드와 비슷하나 펀드는 금융사에서 상품화 해서 만든 것이고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수입방식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리츠의 설립 방식에 따른 구분

리츠는 크게 회사형과 신탁형이 있습니다.

 

회사형

회사형은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에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형태입니다. 일정기간 배당을 하기도 하고 주식을 사고 팔수도 있으며 시장에 상장도 가능합니다.

 

신탁형

신탁형은 말그대로 돈을 맡기는 형태의 투자입니다. 형식은 주식과 비슷하게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금을 모읍니다. 하지만 주식처럼 상장할 수는 없습니다.

 

리츠의 장단점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단일 자산규모가 상당히 큰 상품이기 때문에 목돈이 없으면 투자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츠이 형태는 소액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더욱이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일정부분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여타의 투자는 자본손실의 위험이 상당히 큰데 부동산이라는 것은 실물투자이기 때문에 자본손실의 위험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에 타도 땅은 남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동산은 영속성의 가치 때문에 안정적 투자처로 꼽힙니다.

더욱이 리츠는 주식의 형태로 거래되기 때문에 현금의 유동성이 상당히 큽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현금의 유동성이 담보되지 않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아니면 자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리츠의 경우는 매매가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리츠의 한계

결국은 타인의 손에 맡긴다는 점입니다. 주식을 직접투자 하는 사람은 펀드 투자는 매력이 없습니다. 투자 전략은 논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주식수수료에 비하면 펀드 수수료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기 때문에 수수료 형태의 자금들이 많이 나갑니다. 부동산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직접 투자하는 것이 수익은 더 높습니다.

 

리츠는 직접적인 투자가 힘드신 분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일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