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재개발을 막는 의외의 요소들

재건축 재개발, 혹은 리모델링을 하는데 있어서

의외의 방해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단톡방입니다.

단톡방은 IT 강국의 부산물로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재건축, 재개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바로 동의율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수익과 연관된 것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시간일 것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1000세대가 분담금 대출을 3억 씩만 받았다고 가정해도

3000억입니다. 3% 이자를 가정하면 매년 90억입니다.

 

1년의 시간은 그 어느때 보다 소중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감정적인 상황들 때문에

시간이 자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까기 인형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톡방이 동의율을 높이고 홍보를 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나면

그 안에서 잡음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세상어디에 가나 '모두까기 인형'들이 있습니다.

참 많이 외루우셨을 것입니다.

집 짓자고 모인 톡방에 다양한 정보들을 쏟아 놓습니다.

딱히 뭐라 할 수도 없는 것이

몇 다리 건너면 다 관련은 있는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다행인데, 모두다 까야 제맛을 느끼는 듯 합니다.

다 깝니다. 

특히 종교이야기는 동의율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정치이야기는 허가권자 노하게 될까 무섭습니다.

허가권자가 본인과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으면

앞마당에 낙엽굴러다니는 것도 허가권자 탓을 합니다.

 

부대비용... 아껴도 티도 안납니다

비용을 아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가계부 쓰듯 재개발 살림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합장이나 상주직원들 월급을 너무 아까워 합니다.

만약 그런분들 임금이 연 1억이라고 하고 10년이 지나 10억이 지출되었다 하더라도

세대당 감당비용은 100만원입니다.

하지만 어설픈 조합장 뽑아서... 1년만 지체되어도

월세로 받을 수 있는 수천만원이 세대당 날라 갑니다.

물론 음성적인 자금이 생기는 것은 막아야 겠죠.

하지만 수천억이 좌지우지되는 사업에

매달 들어가는 돈을 일일이 간섭하면 감정의 골만 깊어갑니다.

적당히 잘 진행되면 적당히 놔두는 것도 지혜입니다.

 

옵션... 팔때는 아무것도 아니다

새 아파트가 생기니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특히 부대시설이나 옵션이 부족했던 사람들에게 새아파트는 신세계입니다.

하지만 이런 옵션으로 인해서 감정이 상하고 

공사일이 지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옵션에서 뒷돈이 많이 오가는 만큼 엄정하게 시행되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완공일을 지연시키는 정도가 커지면

결국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옵니다.

더 냉정하게... 그러한 옵션들은 향후 아파트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작은것에 얽매이면

큰것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