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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채권!! 초딩도 알아 듣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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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화입니다.

원래 오늘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적어보려고 했으나

내용중에 채권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채권을 급하게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채권을 쉽게 설명해 보자면 1종 대형면허 같은 것입니다.

1종 대형면허의 특징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운전을 잘하고 그만큼 경력은 인정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할말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대형면허로 업을 삼고 있으신 분들 아니면 크게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형먼허로 운전할 수 있는 차는 자동차 자체가 밥줄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 것이죠.

 

채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자격증을 준비할때는 듀레이션도 계산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개념 조차도 희미해 졌습니다. 그만큼 실전 투자에서는 일부만 활용하는 영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그런지는 뒤에 가서 자세히 설명드리겟습니다.

그렇다면 채권을 초딩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잘 봐주십시오

채권이란?

채권은 단순하게 은행 예금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좋은 접근입니다.

차이점은 은행 예금은 중간에 환급받으려면 해지를 해야 합니다.

예금 증서를 사고 팔 수는 없습니다.

이런 예금 증서를 사고 파는게 채권입니다.

즉 100만원을 넣으면 1년뒤 105만원으로 주겠다는 것이 채권의 기본 구조입니다.

 

그럼 채권 가격은 왜 변하느냐?

그림에서 별표가 그려진 곳에서 누군가 팔려고 한다면

가격은 변동이 있게 됩니다.

이를 좀 더 쉽게 설명해 보자면 청약적금과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주택청약 60점 통장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과천 지식정보타운 같은데 청약을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청약에 넣어서 5억에 분양받으면 앉아서 10억 정도는 버는 구조입니다.

이런 청약통장이 누군가에게는 쓸데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장 밥한끼 먹을 돈도 없는데 5년뒤 10억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불법으로 청약 통장이 거래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향후 10억을 벌어줄 통장이라도 매매가 되는 것은 그때 상황과 개인사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만기가 6개월 남은 채권이 중간에 거래가 되면

가격이 변동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주식과의 상관성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6개월 기다리면 105만원 받을 채권을 누군가는 100만원에 살 수도 있습니다. 5%의 수익입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좋아서 6개월이면 10%의 수익이 나는 구조라면

그 채권가격은 약 95만원에 거래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현상유지도 힘들다(물론 다른 대체제가 없다는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채권을 100만원에 사려는 사람이 많겠죠^^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즉 펀드를 하시는 분들은 주식형 펀드이냐 채권형 펀드이냐 구분하셔서

자산배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시기에 따라 펀드리벨런싱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마저도 모르겠다면 다~~~~모르셔도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채권은 1종 대형면허 같은 존재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주변에 채권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마 채권형 펀드이지 직접 매도매수를 하시는 분들은 찾기 힘드실 겁니다.

왜냐면 펀드 자체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 수천에서 수억단위의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한테 수천에서 수억의 투자자금이 있다면

곧바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넘어갑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방어적 성경을 띄기 때문에 굳이 채권투자까지 손을 뻗지 않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채권을 학문적으로 알려면 듀레이션이나 표면이율 시장이율... 다양한 요소들을 아셔야 합니다.

하지만 모르셔도 투자활동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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